김학용 "송영무 후보, 음주운전 무마 위해 경찰 매수 의혹 제기"

국회·정당 / 안정미 기자 / 2017-06-28 11:07:53
"음주운전 관련 기록을 찢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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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출처=다음]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 은폐를 위해 경찰을 돈으로 매수해 서류를 찢어버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학용 의원은 "당시 헌병대장이 후보자의 동기였다"며 "(헌병대에서는)은폐가 되는데 문제는 경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당시 후보자가 경찰을 돈으로 매수해 수기로 쓰는 음주운전 관련 기록을 찢어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 후보자는 "당시 진해 경찰서에서 음주 측정을 당하고 이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면서 "(그 정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면 면허가 취소되는지) 당시에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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