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 [출처/이종구 블로그]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29일 정책위의장직을 사퇴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전체회의에서 정책위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한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늘 비공개 회의 때 사퇴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를 열어 선출해야 하니 그 전까지 대외적 역할을 하겠지만 일단 (직은)내려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4당 정책위의장 회동이 있을 수 있어, 역할이 필요하다면 그 부분까지 하실 수 있다”며 신임 정책위의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대외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퇴 이유에 대해선 “정병국 전 대표가 물러날 때부터 사퇴하려고 했으나 당시 사퇴할 경우 지도부가 붕괴된 상태에서 대선을 치러야 해서 (남았던 것)”이라며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감 등을 이유로 원래 사퇴를 하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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