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출처/유영민 블로그]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미래성장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30년 넘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공공기관, 학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헉명으로 인한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유 후보자는 미래부의 3대 과제로 과학기술의 혁신, 실체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부 조직문화 혁신 등을 꼽았다.
과학 분야에서는 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규정과 관리 스스템을 일원화할 방침이다. 또한 젊은 과학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유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은 기술·산업간 경계가 없어지고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초연결되는 디지털 대변혁 시대다"라며 "모든 산업과 서비스에 ICT를 융합하고 규제를 개선해 스마트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ICT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이버 위협이나 정보 격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은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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