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대통령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문무일(56)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으로 "문무일 고검장은 치밀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 내부에 신망이 두터워 검찰조직의 조속한 안정은 물론 검찰개혁도 훌륭하게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문 후보자는 광주가 고향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출신이다.
문 후보자는 대전지검장과 서울서부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인천·부산지검 1차장, 대검 중수1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문 고검장은 대형부패사건들을 법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문 내정자는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치밀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 내부 신망이 두터워 검찰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킴은 물론 검찰개혁의 소명도 훌륭하게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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