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출처/다음]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무일 부산고검장을 지목했다.
검찰총장 후보자로 최종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56·사법연수원 18기)은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과 '성완종 리스트'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여럿 맡아 수사한 적이 있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업무 추진력이 강할 뿐 아니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온화한 성품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개혁을 앞두고 있는 검찰을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그는 2002년 8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대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에서 활약했으며 2004년 제주지검 부장검사 시절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별검사팀에 파견됐다.
문 고검장이 기용되면 헌정사상 광주 출신 최초의 검찰총장이 된다.
△1961년 광주 출생 △광주일고 △고려대 법학과 △제28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8기) △대구지검 검사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대검 연구관) △제주지검 부장검사 △대검 특별수사지원과장, 과학수사2담당관, 중앙수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수원지검 2차장 △인천지검 1차장 △광주고검 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 △부산고검장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