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염동열 의원 대표비서실장 임명

국회·정당 / 장형익 기자 / 2017-07-10 17:39:38
"또다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201612302358224533.jpg
▲사진=염동열 전 사무총장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염동열 전 사무총장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비서실장으로 10일 임명됐다. 7.3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당의 단합과 당 지도부 구성에 있어 탕평 인사를 발탁하는 데 짐이 되지 않겠다며,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한 뒤 6일 만에 당대표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염동열 신임 당대표 비서실장은 자유한국당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당을 위해 헌신했던 인물로, 지난 7·3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으로서 기존 정당들이 하던 ‘체육관 선거’를 벗어나 ‘국민의 삶속에서 치러지는 전당대회’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남다른 기획력과 추진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또한 남다른 협상과 조율능력으로 초재선 혁신그룹을 원만하게 이끌어 왔다는 점과,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원내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간의 가교역할도 잘 해왔다는 점, 특히 대여 관계에 있어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일처리를 할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염 비서실장은 “또다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홍준표 당대표를 포함한 신임지도부와 함께 자유한국당이 변화와 정치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국민과 우리 당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