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신임 당 대표 "전태일의 삶, 여전한 시대과제"

국회·정당 / 이정우 기자 / 2017-07-12 09:37:43
"아직까지도 부당노동행위 천국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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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의당 이정미 신임 당 대표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정의당 이정미 신임 당 대표는 12일 전태일 열사가 묻힌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대표로서의 첫 일정으로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내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하면서 "47년전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온 몸을 불살랐지만 아직까지도 부당노동행위 천국인 대한민국"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그때 작업복은 아르바이트생들의 알바복으로 바뀌어있고 또 IT노동자들의 삶으로 바뀌어 있다"며 "정의당이 더 낮게 많은 분들과 연대하고 그 분들이 못다이룬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미 대표는 "이곳에는 수많은 분들이 사회정의를 이루기 위해서 평생 애쓰고 산화해 가신 분들의 묘지가 있는 곳”이라면서 “정의당이 더 낮게 많은 분들과 연대하고 그 분들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정미 대표는 "여기 있는 세 명의 부대표님들과 함께 힘 합쳐서 정의당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여기 있는 열사들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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