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낮 최고 34도 '폭염'

생활&문화 / 이상은 / 2017-07-17 09:37:57
전국 곳곳 소나기…예상 강수량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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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늘 날씨 [출처/기상청]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과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에는 충북, 강원 영서 등 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16일 '물폭탄'이 내린 충북 지역에는 비가 올 확률이 20~30%로 예보됐다.


이번주 전국 날씨는 주 중반까지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가운데 무덥고, 장맛비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다시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8도, 낮 최고 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서울 31도, 강원 속초 33도, 강릉 34도, 대구 34도, 울산 35도 등으로 덥겠다. 대구와 울산, 경북 경산·청도·경주, 경남 김해·밀양·창녕·사천 등에 내렸던 폭염 특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낮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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