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학철 도의원 [출처/MBC뉴스]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레밍'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김학철 도의원이 이르면 오늘(22일) 저녁 8시 1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충북도의회로 이동 기자회견을 할 전망이다.
이들은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 프랑스 파리에서 타이항공을 타고 태국 방콕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자유한국당 박봉순(청주8) 의원과 민주당 최병윤(음성1) 의원의 입국 시각 등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으나 물의를 일으킨 김 의원의 경우 귀국 일정을 언론에 공개했다.
귀국 일정 공개는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면서 ‘레밍’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김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도의회는 알렸다
또한 최병윤 의원과 박봉순 의원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해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다음날인 21일부터 청주에서 수해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김학철 도의원이 공식사과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가 징계방침을 밝힌데 이어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제명이라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의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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