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7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목적예비비 100억원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살충제 달걀'에 대해서도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늘까지 마치고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서 국민의 불안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메르스와 세월호 때 보여줬던 불투명한 정부의 행정, 이런 것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행태가) 문재인, 민주당 정부에선 없을 것"이라며 "국민 안전에서 만큼은 생산과 제조·유통, 소비까지 모든 부분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도록 관례체계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저임금·장시간 노동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8월 국회에서 주당 근로시간 단축과 특례업종 축소를 위한 근로기준법을 개정 처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저임금 미지급 감독 관리, 소상공인 영세중상공인 부담 완화 지원대책을 꼼꼼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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