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대교 붕괴로 출근길 정체…우회로 '눈길'

사회 / 서태영 / 2017-08-28 09:28:07
평일 하루 교통량 6만5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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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 국제대교 붕괴 현장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경기 평택 국제대교 붕괴로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 평택경찰서는 평택 국제대교가 붕괴된 43번 국도 주요 교차로에 교통 외근 경찰관 등 총 39명을 배치, 45번·38번·39번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43번 국도는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 14㎞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구간은 세종시나 충남 아산 등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전용도로이자, 수원-화성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도로여서 평일 하루 교통량이 6만5천 대에 달한다.


한편, 평택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선 26일 상판 4개가 무너져 내렸다. 총 길이 230m의 상판 4개가 20여m 아래 호수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43번 국도는 무너진 상판과 이어진 공사 구간의 하부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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