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 정부 대북 유화정책…실패한 햇볕정책 계승"

국회·정당 / 김태일 / 2017-08-29 17:22:51
"한가롭게 대북 평화구걸만 하고 있다"

201708231342172669.jpg
▲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9일 “이 정권 출범 후 북측의 태도를 보면 핵미사일 개발·도발이 막바지에 와 있는데도 이 정권은 한가롭게 대북 평화구걸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차 대전 직전 영국 수상 챔버레인의 대독 유화정책과 유사한 문재인 정권의 대북 유화정책은 이미 실패한 김대중·노무현의 햇볕정책 계승이나 다를 바 없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 운전자론은 레커차에 끌려가는 승용차에 앉아 운전하는 모습밖에 되지 않는데도 굳이 미국과 중국, 북측에 왕따를 당하면서도 대북 평화구걸만 하고 있는 것은 최근 국민을 불안케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대북 평화구걸만 하는 유화정책을 국제정세에 맞게 수정하라”며 “국민을 안보불안에서 해방시키라”고 압박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