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무성 "비대위원장 안 해…뒤에서 도울 것"

국회·정당 / 서태영 / 2017-09-07 16:04:24
"나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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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정당 김무성 고문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6000만원 상당의 금품수수 의혹으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당 최대주주인 김무성 고문과 유승민 의원의 구원 등판론이 힘이 실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무성 고문은 7일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에 대한 질문에 “나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당 안팎에서 ‘김무성 등판론’이 거론되는데 대해서는 “뒤에서 돕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했다”며 재차 거부의사를 드러냈다.


김 고문은 이날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이 대표를 위로하기 위해 바른정당 의원들을 소집해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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