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상주캠퍼스 또 대학생 4명 설사·복통…보건당국 조사

사회 / 안정미 기자 / 2017-11-28 10:14:43
보건당국, 추가환자 파악

2017-11-28 10;08;26.JPG
▲사진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경북대 상주캠퍼스 기숙사 식당에서 식사한 대학생들이 또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상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숙사에서 점심을 먹은 대학생 4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해 약을 제공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설사를, 1명은 복통 증세를 보였다.


상주시보건소는 캠퍼스 내 보건의무실에 간 학생이 있는지, 유사 증세로 학교 부근 병원·약국을 찾은 학생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 측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전후에 기숙사 일부 학생이 설사·복통 증세를 보여 추가환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환자 파악 후 역학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주캠퍼스 기숙사에서는 지난달 23∼27일 100여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여 보건소가 남은 음식과 대학생 가검물을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