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탄핵 경이적인 일…국민이 있어 자부심을 갖는다"

국회·정당 / 장형익 기자 / 2017-12-07 14:09:27
"이런 역사는 절대 반복돼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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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세균 국회의장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주년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은 국가적 불행이지만 그것을 전화위복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국민이 있어 자부심을 갖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탄핵된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그 과정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최상위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은 탄핵의 아이러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런 역사는 절대 반복돼선 안 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더 못한 대통령이 나오더라도 최순실 사태 같은 일이 가능하지 않도록 제도를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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