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의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를 소환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김 후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댓글 여론 조작, 드루킹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아 처리하는 과정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전반에 관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로 댓글을 조작한다는 사실을 김 후보가 이미 수락했거나 묵인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찰에 출석한 김 후보는 취재진에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당당하게, 한점 의혹 없도록 밝히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