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편의점CU는 업계최초로 '카카오 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 톡' 내 간편한 결제 서비스로 가입자가 2000만명이다. 이번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금융 계좌에서 충전을 하는 카카오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매장결제'은 안드로이드, iOS 등 최신 버전(7.1.7)으로 업데이트 한 만 14세 이상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 더보기 > ‘매장결제’ 메뉴를 선택해 약관동의 및 비밀번호 설정 후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계좌 기반 서비스 가입 고객은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위해 생성되는 바코드와 QR코드는 모두 1회용으로, 단 60초만 유효하며 어떠한 사용자 정보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사용에 민감한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50만명 이상 이용 중인 '카카오페이 카드'와 '매장결제' 서비스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결제 사업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매장결제' 서비스는 알리페이와 표준을 맞춰 개발된 서비스인 만큼 양사간 결제 시스템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