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3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6일 국회에 제출한 46일만이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원회를 거쳐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당초 정부의 추경예산(3조8000억원)보다 218억원 줄어든 것이다. 감액 규모는 각각 3천984억원, 3천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안에 따르면 목적예비비 2천500억원 가운데 2천억원이 개별사업으로 전환됐다.
총 지출규모를 감안하면 3조8397억원(산업촉진기금 내부거래 제외)으로, 이번 추경 규모는 3조8천179억원으로 산출된다.
주요 감액 항목으로는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지원 사업이 488억원 삭감됐다.
한편 이날 본 회의에서는 특검 법안 처리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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