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에 최종 타결 촉구

자동차/에너지 / 이상은 / 2019-06-14 17:10:54
노사 문제 장기화로 말미암은 지역경제 타격에 대해 시민 모두가 우려

1.jpg
▲사진=르노삼성차 노사 갈등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14일 호소문에서 "르노삼성 노사 문제 장기화로 말미암은 지역경제 타격에 대해 시민 모두가 우려하고 있고 지금도 협력업체 노사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찬반투표에 나선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에 최종 타결을 촉구했다.


그는 "부산시는 르노삼성 문제에 있어 편향된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우려에도 일관되게 노동자 권리를 존중해 왔고 이를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노동 존중이라는 근본 가치를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시의 입장을 믿고 오늘 투표에서 담대한 결정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 시장은 "조정과 타협은 전적인 이익을 보장할 수 없고 누군가는 양보해야 하는데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동자가 더 많이 양보와 손해를 감수해 왔음을 잘 안다"며 "르노삼성 노동자 권리를 위해 가능한 테두리 안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