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외인·기관 매수에 장중 2,120선 회복

재테크 / 안정미 기자 / 2019-06-19 09:54:20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 -0.35%와 SK텔레콤 -0.38%만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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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피 상승 출발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1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13포인트(1.05%) 오른 2,120.8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0.83포인트(0.99%) 오른 2,119.54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25.99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가 2,12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2,124.92) 이후 처음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3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7%), 나스닥지수(1.39%)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세계경제를 주도했던 미국과 중국의 보복관세등 대결국면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도널드 트럼프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언급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70억원, 기관이 37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1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1.92%, SK하이닉스 3.79%, 셀트리온 1.44%, LG화학 1.01%, 신한지주 1.54%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 -0.35%와 SK텔레콤 -0.38%만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7포인트(0.77%) 오른 720.33을 나타냈다.


지수는 6.80포인트(0.95%) 오른 721.66으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9억원, 기관이 6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5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3.29%, 신라젠 1.08%, CJ ENM 0.51%, 헬릭스미스[084990](2.27%), 펄어비스[263750](1.25%), 에이치엘비[028300](0.98%) 등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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