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현대자동차가 24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 실적은 △판매 110만3362대 △매출액 26조9689억원(자동차 20조6210억원, 금융 및 기타 6조3478억원) △영업이익 3785억원 △경상이익 4290억원 △당기순이익 4605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상반기까지 성장을 견인했던 국내 시장의 판매 감소, 인도 시장의 수요 급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도매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SUV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쎄타2GDi 엔진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세가 일시 둔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판매 건전성 개선, 경영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 4분기 팰리세이드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제네시스 GV80 출시 등을 통해 판매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향상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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