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G에 유원상-양승진 보내고 김광수 영입

스포츠 / 전성진 / 2011-07-11 1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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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유원상(25)과 양승진(24)을 LG 트윈스에 내주고 김광수(30)를 영입하는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11일 "투수 유원상, 양승진과 LG 트윈스 김광수와의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한화가 영입한 김광수는 2000년 LG에 입단해 통산 13승 23패 15세이브 12홀드 5.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에는 21경기 등판해 1승 2패 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하고 있다. 김광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중간과 마무리에서 활약해 왔다.

LG로 보낸 유원상은 올시즌 25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하고 있으며 양승진은 올해 1군무대에 등판한 경험이 없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김광수의 영입으로 불펜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LG 역시 "유망주 투수를 영입함으로써 마운드를 보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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