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싱글A 재활경기 출전, 복귀준비 이상무!

야구 / 정동철 / 2011-08-08 14:07:12
부상 딛고 빠른 회복세, 이르면 오는 9일 빅리그 복귀전

choo.jpg

[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추추트레인이 돌아온다!'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경이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 시즌아웃도 될 수 있다는 예상을 딛고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빅리그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팀 레이크 카운티에 합류한다. 싱글A 재활경기에 나서 컨디션 조율을 하게 된 것. 지난 7일 수술 부위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받았고, 곧바로 실전에 나서게 됐다.

8일부터 타격훈련에 들어가는 추신수는 큰 문제가 없으면 9일 경기에 곧바로 출격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9일 골절상을 입은 이후 40여 일 만에 실전에서 방망이를 다시 잡게 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추신수의 빠른 회복세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추신수의 빅리그 복귀 시점은 8월 중순으로 점쳐지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 추신수의 복귀 경기로 예상되고 있다.

부상의 늪에서 빠져나와 다시 힘찬 전진에 나서는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도약에 큰 힘이 되길 바라본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