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레일에 따르면 '추석특별수송계획'을 마련해 이번 추석 특별대수송기간 동안 열차를 총 426회(일일 평균 71회) 증편해 예매했다. 연휴기간 동안(6일간) 총 열차운행 횟수는 3832회로 평상시 같은 기간 동안의 총 3406회 보다 12.5%를 증강해 운행한다. 평상시 KTX 1064회, 일반열차 2342회 운행에서 연휴기간 KTX 1289회, 일반열차 2543회로 증강됐다.
올해 추석 특별대수송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은 총 273만 7000여명(일일 평균 45만 6000명)으로 평시 주말보다 약 13.4%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기간 중 잔여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코레일에서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도권에 귀경객 집중이 예상되는 오는 30일과 10월1일 심야시간대에 전동열차(전철) 23시30분부터 익일 01시30분까지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한다.
임시전동열차는 경부선, 경인선 등 12개 노선과 코레일공항철도를 포함해 일일 53회(2일동안 총 106회) 운행된다.
코레일 수도권 임시전동열차는 경인선, 분당선, 경원선, 안선·과천선, 일산선, 경춘선, 중앙선, 경부선, 장항선, 일산선, 경의선, 수인선 등 12개 노선에 해당한다.
코레일측은 "지난 5일부터 판매된 잔여승차권은 연휴기간 중 선호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으나 구간별 심야시간 좌석은 일부 남아있다"고 밝혔으며 역귀성객 승차권(9월28일~29일 상행, 10월1일 하행)은 일부 경부선을 제외하고 여유 좌석이 있고, 구입 시 운임의 30%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또 연휴기간 중 '추석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수송지원을 통하여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취약개소에 대한 사전점검과 보수 등 추석에 대비해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고, 연휴기간 동안 안전상황반을 가동해 철도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 관련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여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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