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한미FTA' 황영철, 국감 NGO모니터단 우수의원 선정

국회·정당 / 이상은 / 2012-11-21 17:39:10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지난해 한미FTA(한미자유무역협정) 표결에서 새누리당에서 유일한 '반대표'를 던져 화제를 모았던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강원도 홍천·횡성)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황 의원이 농식품위 국정감사에서 풍부한 농식품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정책 질의를 펼친 점을 높이 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황 의원은 농식품위 위원으로 18대 국회를 포함해 5번의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해외방문 수행으로 인해 수상하지 못한 단 1회를 제외하고 매번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됐다.

황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당연히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더 큰 책임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감을 시작하기 전 이번 국감은 농민과 농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국감을 하고자 했다. 지금은 행안위 위원으로 있지만 항상 농민과 농촌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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