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논란 18곡' 선거로고송 저작권료 지급 완납”

국회·정당 / 강용석 / 2012-11-29 18:43:38
[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새누리당이 저작권법 위반 논란을 빚은 18곡의 선거 로고송과 관련해 29일, "저작권료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본부장인 박창식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로고송 최종 사용곡이 확정되지 않아 당 로고송 대행사가 저작권협회를 직접 방문해 최종 사용곡이 확정되면 저작권료를 지급하겠다는 구두합의를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이미 지난 9일 로고송 후보곡에 대해 저작권자와 '개작동의서 작성' 및 '저작인격권료 지급'을 완료했다. 저작권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선거 로고송의 원 저작자의 문서화된 사용동의 및 저작권협회 사용신청서 제출, 저작권료 지급 등의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박근혜가 죽여줘요'란 가사로 논란이 된 일부 선거 로고송은 폐기하고 재녹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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