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朴 당선인 회동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

국회·정당 / 김정우 / 2012-12-28 17:21:48
[데일리매거진=김정우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만났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몇십년만의 강추위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대통령께서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비공개 회동 전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박 당선인은 “몇십년만에 강추위가 찾아왔다”며 “제가 선거 때도 다녀보면 경기까지 침체돼서 서민들의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강추위에 전력수급 문제 등…대통령께서 새심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50년만의 강추위라고 한다. 내가 마지막까지 신경쓰겠다”며 “2월말까지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 인선도 조만간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가능한 차분하고 조용하게 운영할 생각이다. 그것이 국민들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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