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0%초반대

국회·정당 / 강용석 / 2013-06-09 01:44:01
[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대선 득표율(51.6%) 수준인 5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 100일 간 가장 잘한 일로는 대북정책과 외교 분야가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3%, 부정평가는 22%, 보통은 11%, 유보는 16%로 나왔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23%, '대북정책' 16%, '주관·소신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 12%, '복지정책 확대' 7%, '외교·국제관계' 6%, '신뢰·믿음이 간다' 6% 등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의 78%가 긍정, 6%가 부정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긍정(38%)과 부정(35%)가 비슷했다. 무당파는 긍정 35%, 부정 24%로 나타났다.

나이별로 보면 20대 이하는 긍정평가가 42%, 부정평가가 17%로 긍정평가가 많았다. 반면 30대는 긍정평가(35%)와 부정평가(36%)가 엇갈렸다. 40대는 긍정평가가 38%, 부정평가가 26%였다. 50대는 긍정평가 68%, 부정평가가 14%였다. 6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80%로 부정평가(6%)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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