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위 회의에서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다산네트웍스 대표인 남민우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1차 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의 문화를 보면서 지금 청년들은 단순히 문화의 소비자로 그치는 게 아니라 인터넷과 SNS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능동적인 세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청년들의 이런 창의성과 능동성에 청년문제 해결에 열쇠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저는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이번에 많은 대통령 직속위원회를 없애면서도 청년위원회를 국정과제위원회로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고, 청년들의 문제를 알고, 이해하고, 조언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분들을 청년위원으로 모셨다"며 "앞으로 청년위원 여러분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서 우리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 내고 좌절과 포기를 긍정과 희망으로 바꾸는 일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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