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공무원 응시 인원 20만명 이상

사회 / 김태호 / 2013-07-24 17:37:24
[데일리매거진=김태호 기자] 올해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27일 전국 17개 시·도의 24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이번 9급 공무원 공채 시험 응시 예정인원은 20만명이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24일 행정직과 기술직 등 국가공무원 2738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공채시험에 20만4698명이 응시원서를 내 경쟁률이 74.8대 1이라고 밝혔다.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558명 확대했지만 응시 예정인원이 크게 늘어 경쟁률도 지난해(72.1 대 1)보다 높아졌다. 9급 공채시험 응시 예정인원은 2011년 14만2732명, 2012년 15만7159명에 이어 대폭 확대됐다.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이며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과목당 20분씩 10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9시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올해 시험부터 선거행정직을 제외한 전 행정직군 직렬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됨에 따라 직렬별로 일반행정직은 5개, 그 외 직렬은 6개 과목 중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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