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 매주 월요일은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리지만 이날은 박 대통령의 휴가로 허 실장이 대신 회의를 주재했다.
허 실장은 "하절기 휴가기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라"며 "청와대부터 솔선수범하고 각 소관부처도 철저히 챙기라"고 당부했다.
허 실장은 이어 "전력수급을 포함한 주요 국정이 쉼 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유관기관은 각별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허 실장은 또 "휴가를 단순히 쉬는 시간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반기 업무구상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라"며 "수석실별 선임비서관회의를 활성화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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