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행사에 대해 기능올림픽 종합우승을 계기로 숙련기술인들이 창조경제를 이끄는 핵심 주역으로 우뚝 서고, '능력중심사회가 키우는 기술강국 대한민국'을 열어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및 보급, 현장중심의 직업교육ㆍ훈련ㆍ자격제도 개편, 스펙이 아닌 역량과 능력 중심의 채용 시스템 구축 등 국정과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선수단 기술대표 강병하 국민대 교수의 성과보고에 이어 화훼장식 직종 금메달 수상자 김은영 선수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김 선수는 직접 만든 꽃다발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2일부터 7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 우수 14개를 획득, 스위스(2위)와 대만(3위) 등 경쟁국을 제치고 대회 4연패와 함께 통산 1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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