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청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나눔국민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등 주요 나눔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지원을 해온 채시라ㆍ김태욱 부부, 디너쇼 수익금 대부분을 기부해온 '효녀가수' 현숙씨, 네팔 등 소외계층을 지원해온 산악인 엄홍길씨,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에게 야구교실을 열고 장학금을 지원해온 야구인 양준혁씨, 다문화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축구해설가 송종국씨 등이 참석했다.
또한 35년간 노점상으로 돈을 모아 마련한 집(4억5천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안양중앙시장 이복희씨와 4급 장애를 안고도 오랫동안 독거노인을 보살펴온 서울 강북우체국 집배원 최덕보씨, 횡성지역 어르신들에 짜장면 봉사활동을 해온 박애자씨, 1995년부터 268회 헌혈로 많은 생명을 지킨 오종규씨 등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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