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서세원 '아내 폭행' 불구속 기소..네티즌 비난 일색

사회 / 고재열 / 2014-11-03 16:39:53
타박상 등 전치 3주 상해 서세원.JPG

[데일리매거진=고재열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폭행으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말다툼 중 아내 서정희(51)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방송인 서세원(5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씨는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어깨를 누르며 의자에 앉히고 로비 안쪽 룸에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이후 함께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에 아내가 달아나자 붙잡았고, 이 과정에서 넘어진 아내의 다리를 손으로 잡아끌며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 서씨는 집이 있는 층에 도착하고 나서도 남편에게 다리를 붙잡힌 채 엘리베이터 안에서 복도로 끌려가면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한편 두사람은 지난 7월 아내 서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재판 절차를 밝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아내 폭행, 정말 벌 받아야한다", "서세원 아내 폭행, 법의 심판을 달게 받아야 한다", "서세원 아내 폭행, 정신 차려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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