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아세안+3 등 두 번째 방문국 미얀마 출국

국회·정당 / 신기현 / 2014-11-12 14:04:26
"역내 지역협력 방향 설정에 적극 참여할 것"
[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아세안+3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두 번째 순방지인 미얀마로 출국했다.
12일 박 대통령은 미얀마 방문 첫 일정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새로 출범한 인도 정부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다진다.
이어 13일에는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리는 EAS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 역내 국가 간의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을 비롯해 북한 문제 등 지역 문제와 에볼라,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등 국제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국제 안보 이슈에 대한 지역적 대응 강화를 촉구함으로써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역내 지역협력 방향 설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도 강화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우리의 외교 정책에 대한 지지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EAS·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13일 뉴질랜드 존 키 총리와 잇따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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