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前 대통령 한 달 만에 다시 재입원…무슨 일?

사회 / 최여정 / 2014-11-12 14:11:03
서울대병원 측 "감기, 고열 때문이다. 현재 의식도 있고 대화도 가능하다" 김영삼.JPG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18개월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지난 10월에 퇴원한 김영삼 전 대통령(87)이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1개월 만에 다시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12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고열을 호소해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병원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이 폐가 안 좋아져 재입원한 게 아니라 감기, 고열 때문이다. 현재 의식도 있고 대화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벼운 감기 증세가 남아 있어서 정확한 퇴원 일정은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3년 4월 김영삼 전 대통령은 폐렴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1년 6개월 동안 치료를 받다가 지난10월 16일 퇴원했다.

한편 퇴원에 앞선 지난달 11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려 상태가 호전된 부친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출처=김현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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