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멤버 남태현 반말 논란 공식 입장, "팬들과 친해서?"

생활&문화 / 이주승 / 2014-11-24 17:40:33
"남태현 팬들에게 소리친 행동 과했다" 비난 봇물 위너.JPG

[데일리매거진=이주승 기자] 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의 반말이 온란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남태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5일 'GS&콘서트2014' 콘서트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남태현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 위너로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위너 뿐만 아니라 싸이, 걸스데이, 씨스타, 에일리 등도 참여했다.

문제의 발단은 위너가 공연 중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에서 발생했다. 남태현이 무대에서 리더 강긍윤이 자기 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이 시끄럽자 "얘기하잖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객석이 조용해지며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강승윤 역시 멈칫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유연하게 멘트를 이어갔다.

해당 장면은 영상으로 남아 이튿날부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 대다수가 남태현의 행동이 다소 지나쳤으며 굉장히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이에 남태현 측은 "당시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셧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장난이래도 저건 아니지", "팬들이 네 친구가 아니잖아", "팬들은 호구라는 거야? 기분 나쁘다", "남태현 정말 비호감이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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