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힐링캠프서 프로포즈 내용 공개…내용 보니 "헉!"

생활&문화 / 김태희 / 2014-11-25 17:04:32
윤상현 "네가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를 좀 도와줘" 달달한 고백 윤상현.JPG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배우 윤상현이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의 결혼 소식을 밝히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윤상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내가 사실 지금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상현은 “결혼하고 싶어진 지는 꽤 됐다.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할 생각이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오래 만난 건 아니지만 확신을 가졌다. 내가 바랐던 여자를 만났다”며 “그 친구가 ‘요리를 해주겠다’고 집에 왔는데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결심했다. 엄마의 뒷모습을 본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윤상현은 “그때 확실하게 마음을 잡아야겠다 싶어서 ‘네가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를 좀 도와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하면서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내년 2월8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 지었다. 날짜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시간 등 세부 사항은 미정”이라며 “속도위반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좋은 마음으로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메이비 윤상현 둘다 부러워", "예쁜 커플이다",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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