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보아'로 불렸던 죠앤 교통사고로 사망 '충격'

생활&문화 / 김광용 / 2014-12-04 17:19:48
오빠 이승현 웨이보의 추모 글 남겨 "너는 신이 준 선물" 뭉클 죠앤.JPG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가수 죠앤(본명 이지연)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이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조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 11월 26일(미국 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져 지난 12월 2일에 사망했다.

지난 2001년 데뷔 당시 죠앤은 보아의 뒤를 이을 소녀가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친오빠인 이승현도 그룹 테이크로 가수 활동을 했다. 하지만 소속사 문제 등이 얽히면서 안타깝게 한국 활동을 접어야 했다.

이후 죠앤은 대만으로 활동 범위를 넓힌 오빠 이승현을 따라 대만으로 건너갔고, 오빠 이승현은 배우와 가수로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가운데 지난 2012년 죠앤은 '슈스케4'에 출연했지만 안타깝게 탈락한 후 지난 6월 미국으로 건너가 한 물류회사의 회계 파트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 사망 이후 오빠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살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맙다. 너는 하나님이 보낸 선물이었어. 네가 천국에서 그와 함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정말 그리울 거야 죠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사랑한다. 언제까지나"라며 애정과 함께 추모의 글을 게재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죠앤 너투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세상으로 가길", "다시 활동하는거 보고 싶었는데"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죠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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