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이주승 기자] 허경영의 웃픈 19대 대선 공약이 다시금 화제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허경영은 19대 대선공약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공약에는 이명박 구속, 박근혜 부정선거 수사,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 UN본부 판문점 이전,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 결혼수당 남년 각 5000만 원씩 지급, 출산수당 3000만 원씩 지급 등 다소 황당한 공약을 내걸었다.
더불어 허경영은 "제가 19대 총선을 대비해 페북을 하게 되어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저와 친구와 되시는 분들께 대통령 당선 시 2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깨알같은 공약을 덧붙여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이뤄질 가망성이 전혀 없는 그야말로 꿈같은 황당한 공약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러한 반응을 현재 국내외적으로 어지러운 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몇몇 네티즌들은 "황당하지만 오랜만에 속 시원한 글이다. 한참 웃고 간다"는 등의 유쾌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허경영은 지난 15대 대선과 17대 대선 후보로 출말했으며 당신 각각 3만 9055표(득표율 0.15%) 9만6756표(0.40%)을 보였다. [출처=허경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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