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횡령' 김우종, 지명수배…공동대표 김준호 심경은?

사회 / 최여정 / 2015-01-06 17:44:04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 감춰 김우종.JPG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회삿돈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피한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이 지명수배령이 내려졌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회삿돈 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김 대표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배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한 상태다. 또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입국시 통보를 요청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김우종 지명수배와 관련 김우종 대표는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씨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김준현·김대희씨 등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 대표의 회삿돈 횡령으로 인해 소속 개그맨들과 매니저들의 출연료와 월급이 밀리면서 소속 개그맨들이 잇따라 전속계약을 해지, 회사가 공중분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말 '2014 KBS 연예대상' 을 통해 수척한 얼굴을 보였으며, 당시 동료 연예인들은 김준호에게 격려의 응원을 보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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