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했던 배우 김부선(54)이 이웃주민과 또다시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지난 7일 김부선은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동 대표 회장에게 폭언과 폭력을 당해 112에 신고했다. 관리사무소에서 진술하고 있다. 두렵다"는 글을 게제했다.
이어 "동 대표 회장에게 맞고 난 후 오른팔에 마비가 오고 몸과 등이 아파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왔다"며 "당장 내일 모레 쭉 촬영이 있는데 진짜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행 사건과 관련해 성동경찰서 측은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개별난방 전화에 관한 입주민 회의 중 김부선이 아파트 내 회의실에 들어가려는데 이를 저지하는 아파트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앞으로 피해자와 피의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 주민과 서로 폭행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김부선은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 부과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 경찰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나 조작 혐의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 [출처=김부선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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