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역삼동 재래시장 화재 발생, "5개 전포 전소, 6개 점포 부분적 소실"

사회 / 고재열 / 2015-01-15 17:17:44
"밀집한 시장구조와 건물 때문에 화재 발생 40분 후에 큰 불길 잡아" 고재열.JPG

[데일리매거진=고재열 기자] 서울 강남 역삼동 재래시장인 도곡시장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3시 23분께 도곡시장 1층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건물에 불이났다. 이 불은 주변 상가로 번졌고, 5개의 점포가 전소했고 6개의 점포는 부분적으로 소실됐다.

특히 이번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많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6분께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밀집한 시장구조와 건물들 때문에 40여분 만인 오후 4시 4분께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 측은 "일단 큰불은 잡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단계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으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사이 공터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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