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가토 전 산케이신문 지국장 재판 출석해 무슨 말 할까?

국회·정당 / 최여정 / 2015-01-19 17:48:23
朴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 재판에 증인 출석…“사실대로 증언하겠다”고 답해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정윤회씨가 19일 세월호 참사 당일의 행적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씨는 이날 오후 3시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법률 대리인인 이경재 변호사와 함께 도착했다.

정씨는 ‘오늘 어떠한 내용을 증언하겠느냐’는 질문에 “사실대로 증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어디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사실대로 증언하겠다”고 답했다.

‘취임 후 박 대통령을 한 번이라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있느냐’ 등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앞서 가토 전 지국장은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인 지난해 4월16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이 제기되자 같은해 8월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 기사란에 “박 대통령이 정씨와 모처에서 함께 있었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이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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