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의 신년 기자회견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사의 인기모델로 꼽히고 있는 BMW 3 시리즈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이 예상되는 가운데도 이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히지 않은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사장이 고객들로 부터 이는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도리가 아니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모델로 꼽히고 있는 BMW 3 시리즈가 에어백 결함으로 국내에서만 3800대가 리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자동차결함신고센터란에 BMW3 시리즈의 리콜 정보가 등록됐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중 BMW 3시리즈에서 발견된 에어백 결함 문제서 비롯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 160만대의 차량이 리콜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는데, 이 중에서 3800대의 차량이 국내서 리콜을 시작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홈페이지 내 상세 정보에는 동승석 에어백 모듈 제작 결함으로 압축 가스 추진체 성능이 저하돼, 과도하게 내부 압력이 상승하여 에어백 전개 시 오히려 탑승객들에 부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이 기재됐다. 대상 차량은 BMW 320i 등 총 13차종에 이르며, 단계적으로 부품이 수급되는 상황에 따라 개선형 에어백 모듈로 교체할 것이라 정리했다.
위 내용 말고도 BMW 320i와 328i, 528i, Z4 28i 차량을 대상으로 오일 공급 부족 문제로 진공 펌프가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 발견돼 추가적으로 310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시정 내용은 기존의 흡기 캠샤프트를 개선형 모델로 교체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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