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와의 결혼설 "답답하다" 토로…왜?

생활&문화 / 배정전 / 2015-03-02 17:43:26
"아직 정식으로 프로포즈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확정 보도 나가" 2015-03-02 17;36;18.JPG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안재욱이 최현주와의 5월 결혼설에 대해서 부인한 가운데 "답답하다"는 심경을 드러내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 2월 28일 한 매체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5월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재욱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답답하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안재욱은 "종일 울리는 벨소리와 문제 메시지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하나하나 설명하기가 힘들다"며 "그 정도의 기사면 소속사에 확인 정도는 하고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작은 결례가 물의를 빚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꿈꾸고 그리며 연애를 하는 것 맞다. 깊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살던 삶에 조용히 다가와준 친구다. 이것이 운명이라면 좋은 결실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한다. 그래서 더욱 조심히 진지하게 고민도 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열애기사 이후로 만나는 모든 지인들과의 자리는 연애 얘끼와 결혼 얘기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결혼에 대한 정보가 없는 나로서는 필요한 준비과정이며 세세한 격식까지도 질문이 끊어지질 않았다. 수많은 대화 와중에 '시기는 언제 쯤을 생각하느냐', '식장은 구했느냐' 등 반복되는 질문을 꽤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 때의 오고간 수많은 대화들 중에 '5월이 좋지 않겠는가'. '여름을 넘기지 말아라' 식의 대화들이 오고 갔다"면서 "아마도 그런 대화내용들이 흘러흘러 전해진 것 같다. 주위의 지인이래 봤자 방송, 공연 관계자가 대부분이니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안재욱은 최현주와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 정식 프러포즈도 못한 상황이다. 신중하게 꼼꼼히 준비하겠다. 늘 그랬듯이 조금만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제가 직접 말하는 얘기가 사실이라는 점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014년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황태자 뮤지컬'에서 최현주와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후 안재욱과 최현주는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난 1월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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