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부총리, 수시로 만나 주요 현안 조율한다

정치일반 / 최여정 / 2015-03-03 14:56:50
이완구, 취임 후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 개최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앞으로 총리와 부총리가 수시로 만나 주요 현안 및 내각 운영 방향을 조율한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협의회에서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내각을 잘 조율해 올해 반드시 경제살리기와 국가개혁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분야별 현안의 경우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가 권한과 책임을 갖고 추진하되, 총리는 국정 전반에 대한 큰 틀에서의 정책조율과 대국민·대국회 소통을 통해 부총리와 내각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 총리와 양 부총리는 앞으로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내각 운영 방향을 조율할 방침이다.


한편 협의히에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정부 대책으로 “국무위원과 각급 기관장은 전 공직자가 빈틈없는 근무자세를 확립해 현안업무에 충실히 임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국가안보 등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순방이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상회담과 비즈니스 포럼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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