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임직원, 故 성완종 전 회장 발인…600여명 '애도'

사회 / 김광용 / 2015-04-13 17:05:14
"성 회장이 갑작스럽게 떠나 안타깝고 비통하다" 2015-04-13 16;05;27.JPG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발인예배가 열렸다.

13일 오전 8시50분 故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 발인예배가 서산중앙감리교회에서 (봉명종 감독 시무)서산장학재단 장례위원회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날 봉명종 감독은 가슴에 꿈을 안고 살았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가슴에 큰 꿈을 안고 살았던 故 성완종 회장의 꿈을 자식들이 꼭 이룰 것을 믿는다며 유가족들을 위로 했다.

임직원들은 "성완종 전 회장님은 일평생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회사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오신 위대한 진정한 경영인이자 리더였다"며 "갑작스런 떠나심은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애도했다.

임직원들은 이와 함께 "저희 임직원 모두는 평소 고인의 유지를 되새기며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조기에 회생 시키도록 매진하겠다"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도문을 맺었다.

성 전 회장의 큰 아들은 "아버지를 사랑합니다"라며 회사와 국회, 재단 배지 등을 성 전 회장의 시신 위에 올려놓았다.성 전 회장의 안장 절차가 끝난 뒤 경남기업과 성 전 회장이 운영했던 충청포럼은 추도문 등을 발표했다.

경남기업은 "위대하고 진정한 경영인인 성 회장이 갑작스럽게 떠나 안타깝고 비통하다"며 "평소 고인의 유지를 되새기며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조기에 회생시키도록 매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인예배는 이인제 국회의원, 홍상표 전 홍보수석 등 600여명이 발인예배에 참석했다.[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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