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측 '고소인에 사과 편지 전달 거짓말?' 진실공방

생활&문화 / 전성진 / 2015-04-30 17:49:29
고소인 "전달받지 않았다"vs 장동민 "전달을 부탁했다" 팽배 2015-04-30 17;49;14.JPG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개그맨 장동민 측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피해자의 변호사를 30초 밖에 기다리지 않았다는 피해자 측에 주장에 대해서 전국민을 상대로 속일 생각은 없다고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30일 장동민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측은 "장동민과 장동민 소속사는 경찰 연락을 받기 전이라 지난 4월 17일 고소가 접수된 사실을 알 수 가 없었고, 지난 27일 오전 인터넷 기사를 통해 고소사실을 알게 돼 확인에 착수했다"는 고소 사실을 알게 된 경위를 밝혔다.

코엔스타 측은 "정황 파악 후 장동민은 고소인엑 ㅔ사과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법률대리인인 성종문 변호사에게 지난 27일 오전 11이 49분경 문자 연락을 취한 후 사과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사과 편지라는 내용을 분명히 전달했고, 고소인측에 꼭 전달해주시길 부탁드렸다. 고소인에게 전달해주시길 정중히 부탁 드렸음에도 언론을 통해 ‘무슨 봉투인지’, ‘내용물이 뭔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저희를 피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코엔스타 측은 “저희는 고소의 취하 여부에 상관없이 고소인측 변호사를 만나 고소인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이라며 “장동민은 언론을 통해 모든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그릇된 마음가짐으로 전 국민을 속일 생각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금 이렇게 해명의 입장을 보내드리며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논란과 오해를 만들지 않기 위해 당시 상황을 전하게 됐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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