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반기문 총장 만나 한반도 정세 등 논의

국회·정당 / 최여정 / 2015-05-20 17:18:20
21일 방북하는 반 총장 만나 대북 메시지 나오나?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접견,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반 총장과의 접견에서 유엔의 포스트-2015 개발 의제, 포스트-2020 신(新)기후체제를 비롯, 한반도 정세 및 북핵·미사일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반 총장이 오는 21일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날 접견에서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8월 반 총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한 바 있다. 또한 2013년 러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지난해 유엔총회 참석 및 미얀마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계기 등에 반 총장과 면담·환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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